* 툿친 유이님네 드림컾!…인데, 정작 메리아는 안 나오는() * 정말 드디어 마침내 글로 뽑아냈습니다. * 어쩌다보니 효월의 종언(6.0) 후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주된 건 아니고 살짝 언급될 뿐. * 칠흑의 반역자 : 못다한 이야기 중 1화 <그 이름에 소망을 담아>를 같이 봐주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 작중에 나온 장미꽃은 ‘그라프레너트’라는 품종을
엘린에게 파노브 마을은 그야말로 신세계였으리라. 이렇게 공동체를 꾸린 모습을 직접 마주하니, 에오르제아에서 모험을 다니며 이따금 마주쳤던 비에라족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한창 높다란 나무에 있는 광장에서 해먹에 앉아, 하늘에 닿을 듯 뻗어있는 나뭇가지의 잎이 바람에 닿는 소리를 들으며 올려다보고 있던 때였다. “그렇다면,” 별안간 야슈톨라가 입을 열었다.
※ FF14 확장팩 <효월의 종언> 지역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관계 설정 창작에는 큐님이 크게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BGM - FFXIV ost 'The Labyrinth' : https://www.youtube.com/watch?v=j2cV4qc3lYo “젠장, 잡히기만 해봐!” 다급한 발소리가 카펫으로 감싸인 복도 위를 내질렀다. 산크
§ 에카나 X 산크레드 § 파이널판타지14 기반 드림 2차 창작 https://youtu.be/AMLSMWOzIHw?si=ipjUAbVR9-Aaujgp " 잠들 때 까지만 옆에 있어주면 안돼...? " " ... ... " 에카나가 대의도, 타의도 아닌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입 밖으로 꺼낸 부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제 막 정신을 차린 주제에 손
“하여튼 편하게 돌아가는 날이 없군.” 산크레드가 머리와 어깨에 잔뜩 쌓인 눈을 털어내며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있는 영웅 역시 별반 다른 꼴은 아니었다. 간만에 둘이 임무에 나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돌아오는 길이 문제였다. 묵을만한 여관도 없는 노지에 갑자기 들이닥친 눈보라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건 물론이거니와, 거센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