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알버] 스카프
2022년 08월 10일 포스타입 게시글 재업로드 백업본
틱택토 본편 게임과 외전 소설, 스케이프고트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이전에 올린 <곰인형>로그와 내용이 연계됩니다. 해당 포스트는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penxle.com/lialber_forever/1653453217
본편과는 다른 날조 설정이 들어갔습니다.
라이오넬이 두르고 있는 스카프를 알버트가 선물한 거라면 어떨까, 라는 망상에서 비롯된 이야기입니다.
부디 편하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_^
해당 로그와 또 다시 내용이 연계되는 로그를 준비 중입니다.
본 로그에서 나오는 <펜과 잉크>를 소재로 한, 알프레드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같은 로그에서 월드 루트 이후의 라이오넬과 알버트의 이야기도 다룰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로그는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였던 반면, 준비 중인 로그는 축축합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끝까지요...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 건 오랜만이라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생업도 손목을 많이 쓰는데 그림에도 손목을 많이 썼더니 손목이 거의 고장나서………….
조금만 쉬는 기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_^
저번 로그의 거의 3배가 되는 양을 쉬지 않고 작업했더니 당분간 클튜는 보고 싶지 않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덕질 되세요!
그 외 사담
라이오넬이 찻잎과 비스킷을 탐탁찮아 했던 건 먹어치우는 걸로 그만이라 남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알버트에게 처음으로 받은 생일 선물이니 뭐라도 남겨두고 싶은데... 남길 것이 없어 상자나 남겨둔 가련한 남자…….
스카프와 펜, 잉크 선물을 라이오넬이 마음에 들어했던 건 단순히 비싸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선물을 고르며 알버트가 얼마나 고심했는지가 느껴져서-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래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비록 잉크는 서서히 말라붙긴 하지만…….
처음 구상 단계에선 값비싼 실크 스카프를 사주는 걸로 생각해봤는데, 시대상과 신분, 그리고 본편 게임에서 나온 언급 등을 따져보니…. 평범한 쪽이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잘생긴 얼굴도 예쁜 얼굴도 그리기가 너무너무너무X318 힘들었습니다. 중간중간 힘이 들어간 컷이 있는데... 저의 피땀눈물 그리고 손목이 희생한 컷입니다... 못생겼어도 눈 질끈 감고 부디 예쁘게 봐주셨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라이오넬이 물을 싫어한다는 건 알지만… 설마 샤워나 목욕할 때조차 물을 두려워하겠나 싶어서 나름의 서비스씬(?)…이 들어갔습니다. 라이오넬 몸 좋겠지……. 제 그림체가 조금 더 섹시한 쪽이었다면 좋았을 거예요…….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