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육수
*장애를 가진 인물, 장애에 대한 언급 및 묘사가 지속적으로 등장합니다. 16부작 드라마는 어느새 12화 촬영을 끝마쳤다. 촬영과 운동시간을 제외하고 원우와 종일 붙어있게 되면서 이제 아이패드 없이도 원우와 어느 정도 대화할 수 있었다. 수어 선생님을 또 둔 것이 결국 들켰는데 원우는 오히려 칭찬을 해줬다. 촬영 현장도 함께 못 나가는 저를
[압구정동 000번지 17, 301호] [2시까지. 늦지도 말고, 빨리 가지도 말고.] [말 퍼질까 봐 협회 아니고 개인적으로 구한 거니까 성질머리 죽여.] [준비 잘해. 제대하고 첫 복귀작에서도 발연기 소리 듣지 말자] 실장이 던진 주소에 매니저가 차를 세웠다. 낮은 빌딩이 좁은 골목골목에 즐비한 원룸촌이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낮은 건물 계단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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