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인테리어소품
원작, 원본이 따로 있는 1.5~2차 창작 소설을 모아놓습니다. 간행물윤리상 성인가는 무조건 링크나 멤버 발행하며 어떤 부분이 어떤 점에서 문제인지 약히 톺아둡니다.
*둘 다 가죽소파같은 검은 의자에 앉아있는 상황이라는 세팅이었음. “외모가 좋다고 금새 좋아한다던지, 더 잘 대해준다던지, 아니, 애초에 조금 좋아한다고, 친해지고 싶다고 좀 더 잘 대해준다던지… 내 말은, 그렇게 대하는 건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 그러니까, 눈치 보는 것 같다고.” 마른 입술에 침을 바르듯 한번 씹고는 그가 덧붙였다
늘 그렇지만 두루뭉술하게 쓰는데다 과거날조 있음. +) 문체 고친답시고 자꾸 뭐 의식하지 말고 쓰는대로 쓸까 고민중이다… 야쿠모는 방금 막 팩스로 도착한 따뜻한 서류 한 장을 손에 든 채로, 반바퀴 돌아 제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바퀴달린 의자의 서스펜션이 인간의 몸무게대로 고스란히 출렁거리는 요란한 소리가 사무실 안을 요동치며 울려퍼졌다. 야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