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우시다 유카코
어떻게 버텼느냐고······. 어떻게 버텼느냐는 질문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버텼다'라는 사실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시다 유카코가 살아온 세상에서 '생존'이란 다른 선수의 기록을 제쳤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이 문답은 숨 막히는 상황을 외면하기 위한 찰나의 재치이자, 연극이다. 그러므로 우시다 유카코는 눈앞의 친구가 순수한 얼굴로 던진 이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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