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해적전대 고카이쟈 / 48화 직전 시점 "그래서?" 루카가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박사와 죠의 도움으로 갈아지는 환부 위 붕대를 멀거니 바라보던 마벨러스가 물끄러미 시선을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 손가락 마디마디에 끼워진 보석 반지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모습을 바라보던 마벨러스가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그녀의 침묵에서, 그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