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뜬다.” “어어.” 준수가 서울에 가지 않은 날, 재유가 해 뜨는 시간을 찾아본 날. 아침 러닝을 멈추게 하는 그런 날. 어제도, 내일도 분명 똑같을 터일 태양은 훨씬 밝았고, 날은 포근했다. 새해 첫 곡 진재유 X 성준수 “새해 복 많이 받아.” “준수 니도. 해피뉴이어다.” 웬 영어? 하고 준수가 웃었다. 맨날 락 듣더니 영어도 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