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Sound Traveler - Moonlit Ocean *BGM은 추천 사항으로 함께 들으시면 좋습니다. (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난야절(칠석)을 배경으로 한, 날조가 가미된 여름 이야기입니다. *개인의 캐릭터 해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는 픽사베이(PIXABAY)의 저작권 프리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BGM : QWER - 별의 하모니(Harmony of stars) https://youtu.be/On6Pm4M-dQQ *BGM은 추천 사항으로 함께 들으시면 좋습니다. (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이서언 관련 언더월드 스토리/일화의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는 픽사베이(PIXABAY)의 저작권 프리 이미지를
백야 전설 스토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설 스토리 문장도 조금씩 차용하여 작성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부탁드립니다! 여성의 인칭대명사는 ‘그, 그녀’를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남으로 흐르는 강을 넘어 삼백칠십 리를 지나면 무명의 산이 있다. 신비한 나무가 가득하고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데, 그 산에 들
쪼옥, 쪼오옥― 사람이 없는 조용한 카페에서 다 마신 커피잔에 꽂힌 빨대를 쪽쪽 빨아당기는 소리만 울렸다. 이서언은 퇴근한 후에도 함께 카페에 앉아선 할 일이 남아있다며 금방 끝내겠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노트북을 펼쳤다. 그렇게 얼마나 있었더라? 질문에 대답은 곧잘 하긴 했다. 물론 질문 타이밍에 비해 한 박자 느린 답들이었지만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