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시절 우츠기 란기리와 하라다 무테이. 약 1000자. 세포신곡 본편, DLC, 은자, 막간을 플레이 한 사람의 뇌에서 나온 글이며 스포일러 함량은 불규칙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흉은 모든 것이 날조죠. 저택을 나온 뒤 내내 조용하던 란기리의 입은 마차에서 내려 인적이 뜸한 길을 걷기 시작하고 나서야 트였다. 평소라면 이 시간에 목소리
우츠기 저택의 어떤 노인, 약 1400자. 세포신곡 본편, DLC, 은자, 막간을 플레이 한 사람의 뇌에서 나온 글이며 스포일러 함량은 불규칙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흉은 모든 것이 날조죠. 란기리 노인을 단순한 치매 환자로 치부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노인은 때로 희극 배우처럼 화려했으며 때로 미치광이처럼 번득였고 때로 저명한 학자
여기, 은은한 조명 아래, 중앙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놓여 있다. 인물은 장식을 하나씩 손질하여, 트리에 건다. 붉은 방울, 모조 선물상자, 알록달록한 지팡이, 눈사람 인형……. 창문 밖에서 눈이 뭉텅이로 묵묵하게 내린다. 새카만 밤하늘 속 별빛 하나 없이, 바람이 휘몰아치고…… 창이 이따금 삐걱거린다. 그 소리에 응답하듯, 인물이 작은 캐럴을 흥얼거
아이디어 제공: 나희(@rwahee123) 님 (트위터) 원문 (티스토리) 도심지로부터 약간 떨어진 주택가. 아이 여럿이 골목을 오가며, 새처럼 재잘거리고 있다. 이른 시각임에도 나무라는 어른은 없다. 대신, 집마다 웃는 호박이 작은 친구들을 맞이해 준다. 가지런히 놓인 지붕 가운데 붉은빛이 도드라진 곳은, 에어체룽그에 발을 들인 두 사람에게
배역은 종이를 집어 든다. 눅눅한 나무 향이 코끝에 더는 걸리지 않았다. 필체가 장마다 어지럽게 흐트러져 무용지물이다. 개중 유일한, 발자국 없이 온전한 편지. ‘친애하는’ 따위의 수식언에서 먹물이 넘쳐흐른다. 이어서 쓰자. 그가 바닥 위를 거듭 밟을 때마다 마루가 삐걱대며 불평했다. 위로 음영이 진다. 어두운 숲이 창문 너머로 굽이쳐 움직이고 있
우츠기 란기리의 어느 비오는 날, 약 2000자. 세포신곡 본편, DLC, 은자, 막간을 플레이 한 사람의 뇌에서 나온 글이며 스포일러 함량은 불규칙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흉은 모든 것이 날조죠. 소나기가 내렸다. 물방울이 유리창을 두드리던 소리는 이윽고 빠른 속도로 타이프 라이터를 치는 것처럼 거세졌다. 창문이 없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던
하라다 무테이와 은자 5할 / 원흉조 4.8할 / 은자조 0.2할 입니다. 아래로 갈수록 최신 연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적폐와 날조가 난무합니다. シェーマ 패러디 "관이 좁아" "그야 당연히 작겠지! 그건 자네의 관이 아니라 내 관이니까 말이야!" 나는 오늘 란기리가 죽는 소설을 썼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자식이 내 원고를 모작불 장작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