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들은 신선이 되기 위해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속세에 물들지 않도록 깊은 본산에 은거하며 세상이 어지러울 때 불현듯 나타나 덕을 행한다. 이 덕에 수선을 위해 세워진 문파, 수선문파들은 백성과 강호에게 존경과 경외의 상징으로 통한다. 세 손가락에 드는 소수의 별난 문파는 예외지만. 그중 주여아사는 여타 어느 수선문파보다도 으슥한 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