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붐은 온다’ 쯔꾸르 게임 위주, 일본의 인디게임(フリーゲーム)을 좋아하고 또 그에 대해 이것저것 적는 블로그. 기본 가리는 장르는 없지만, 고어나 유혈 표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거나 공포 요소(추격전, 크리처 등)가 짙은 게임은 대체로 피하는 편. 그럼에도 재미가 있다면 플레이는 해봅니다! 현재 플레이 한 쯔꾸르 게임 목록 -아오오니 -Ib 리메이
1. 꿈을 이룬 날 2022년 4월 1일. 이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오랜만에 어머니, 동생과 함께 봄 날씨를 즐기며 산책을 하고 있었다. 개발하고 있던 '80일간의 우주여행'의 출시일이 미뤄지고 후원금도 넉넉하지 않아 심란한 상태였다.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앞으로 나는 인디 게임 개발자로 살 수 있을
1. 팀 스타게이트 첫 번째 게임 '달의 시간'의 영어 번역을 마친 후였다. 1인 개발을 하고 나니 팀 개발에도 도전을 하고 싶었다. 달의 시간을 개발하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X(트위터)에 트윗을 하나 올렸다. 같이 게임 만들 사람? 내 트위터에는 게임 쪽으로 전공한 친구들이 많았다. 좀 있다가 프로그래머 한 명과 그래픽 한 명이 멘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