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위브를 운용할 때 이렇게 사용하는 게 맞나요?” 그의 어린 제자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색하게 손동작을 해보았다. 라마지스의 탑의 소유자, 대마법사 롤란은 자신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음을 터트릴 뻔 했다. 그러나 그는 로로아칸 밑에서 배운 것이 있었다. 일천한 학식과 능력을 가졌던 로로아칸에서도 배울 것은 있었다. 악한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