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인터넷 포르노 속 이미지가 현실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얘기했으니 구체적으로 왜 인터넷 포르노가 현실의 사람들에게 위험한지부터 얘기해보자. 10년 쯤 전에 본 TED 강연이라서 강연자의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페미니즘 강연이 있다. 강연자이던 활동가는 인도에서 납치 당해 성매매 시장으로 넘겨진 여성들을 구조하는 활
지난 글의 남성에 대한 성적대상화는 워낙 없다는 얘기서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이 부분이 요즘 장르소설에 있어 크게 달라졌다. 개인적으로 로맨스는 워낙에 불편한 게 많다보니 안 읽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선호도가 어떨지 멋대로 판단한 플랫폼이 푸쉬해주는 광고 덕분에 알아차린 건데... 로맨스 소설의 표지에 남자 그림이 근래 부쩍 많아졌다. 이게 상
이 얘기를 한 번 하긴 해야겠는데 복합적인 주제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좀 슬렁슬렁 시작해보고자 한다. 그러니까 tmi로 시작하겠단 소리다. 비평이라고 가끔 부르기 힘든 반쯤 칼럼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그냥 '비평' 소리만 해도 그 글의 내용이 어려워서 자신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자기폄하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