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넌… 좋은 사람… 될….” 아, 아아, 아…. 젠장, 젠장, 젠장… !!!! 또, 또 실패하고 말았다. 몇 번이고, 몇십번이고 과거에 돌아와도 또 이렇게 그를 잃고 말았다! 멍청한, 멍청한 새끼. 두 손에 묻은 피가 뜨거웠다. 동시에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권총을 잡았다. 총알이 장전되어있는 금속 덩어리는 무거웠다. 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