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의 모습이 사라진 이후, 감옥이 소란스러워졌다. 유즈리하 코토코가 습격했다. 사람을 죽이려 든다, 살려달라, 이런 소리가 감옥 안에 울려 퍼졌다. 가뜩이나 면적이 좁은 데다 폐쇄된 건물 안에서 그 비명들은 귀를 닫아도 들릴 정도로 울려 퍼졌다. 시도우가 그 소리를 듣고 다급히 달려갔을 때는 이미 다쳐있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신음을 흘리는 것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