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막내에게 와, 이 유적 미쳤네? 진짜 피에 반응할 줄이야. 솔직하게 고백할게. 이번에는 내 피였다. 알아, 안다니까? 존나 위험한 거 안다고. 근데 몸이 움직인 걸 어떡해? 애새끼 하나 죽어가는데 그럼 가만히 손 놓고 았어? 그냥 뭐라도 하는 게 낫지. 그리고 봐봐. 나 멀쩡히 살아있잖아. 너무 걱정하지 마. 오늘 아침운동은 복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