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참 어려운 일들을다른 이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해내. 아주 어렸을 적서부터 나는내 몫의 삶에 있어 부외자였네. 우리네 사회는 점점 병들어가며 그에 대한 해열제는 마땅치 않다. 위정자들은 스스로의 이익에만 골몰하고, 대다수의 시민들은 그를 방조한다. 그렇지만 사람에겐 저마다 주어진 인생이 있다. 미래는 알 수 없고 과거는 후회스러우며 현재는 어
피타냐와 나 ; 자기 혐오와 파괴에 대한 축하 세례 그래, 나는, 그저, 버스에 앉아 졸고 있었어,기분만 내기 위해서 산 케이크를 안고서.그래, 나와 달리, 열심히 사는 놈들 목소릴묻으려 듣고 있던 노래의 볼륨을 높혔어. 나는 버스에 앉아 졸고 있다. 케이크를 안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집으로 돌아가는 중인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케이크는 기분만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