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에는 거창한 목표나 이유를 필요로 하진 않는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삶을 놓아버리는 것에 있어서도 거창한 사건이나 이유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지쳐 버린 사람일수록 더욱. 셰인은 살아가는 것에 있어 목표나 이유가 없을 뿐 아니라 삶을 포기할까 싶을 때에도 거창한 이유가 없던 사람이었다. 그는 그저 삶을 유지할지, 포기할지 선택할 수도 없을
이거저거 포타+트위터에 올렸던 것들 싹 백업함…. 바닷가 유령선원의 아내...라는 설정으로 순애보 인어 여캐 짜서 둘이 견우와 직녀마냥 모종의 사유 때문에 잘 만나지 못하고 여캐는 윌리와 자주 교류하고 의지하게 된다~는 느낌으로 bibigo 싶은데 그러다가 마음의 저울이 남편보단 윌리 쪽으로 기울어서 이러면 안 된단 생각 하면서도 윌며들어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