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키타 로코ver. 사극AU 보고싶다...ㅋㅋㅋ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왕세자 아츠무와 불안한 눈빛의 세자비 키타.....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서열 2순위 오사무 십여년 전, 왕국 이나리자키에 쌍둥이 왕자가 태어났다. 모든 백성들은 두 배로 찾아온 축복에 감사를 올렸고 궁의 신하들은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 큰 왕자인 아
봄고가 끝나고 새 주장과 인수인계가 결정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시합이 끝난 후 짧은 휴일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체육관에 모여 연습을 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던 강호교가 출전 첫 시합에서 패배했다는 이변은 잠시 동안 학교를 소란스럽게 만들었으나, 정작 그 시합에 있던 이들에게는 지나간 과거일 뿐이었으므
01. 키타 신스케 미야 아츠무가 키타 신스케의 이름을 외운 것은 입부하고 한 달이 지난 후였다. 입학하자마자 주전으로 발탁되고, 첫 공식 무대인 인터하이 예선을 앞두고 있을 때. 그 무렵의 아츠무는 잔뜩 들떠 있었다. 고교 시절 낸 성과는 프로 데뷔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제야 제대로 된 출발선에 섰다는 느낌이었다. 이나리자키 고교는 효고현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