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과 회지로 뽑았던 작업물입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보니까 너무 항마력이 딸려서 보다가 소리 질렀스니다.
쿠로코의 농구 패러디 CP : 아카시 세이쥬로 x 마유즈미 치히로, 적먹. 공식에서 제공받은 “쇼기(일본 장기) 기사 아카시&서점 주인 마유즈미” AU를 따른 짧은 만화입니다. 전기, 후기 페이지의 부록 이미지는 업로드하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에서 책을 가져가주신 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의 개념으로 남겨두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
키세는 고민에 빠졌다. 샤워실 문틈에 끼어있는 저 줄 때문에 머리가 뱅뱅도는 기분이었다. 알 수가 없는 저 호스. 이어진 곳을 보면 세탁기와 욕실에 있는 수도였다. 세탁기에 물을 넣어주는 호스일텐데 분리는 어떻게 하는거지. 아니 애초에 왜 저 호스가 욕실 문을 지나게 되어있는건가. 살아오며 이런 건 만질 일도 없었고, 있더라도 남이 해결해주었다. 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