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슬롯은 둘만으로 진행됩니다. 바이오 위치(Raha_commisiom)란 확인 바랍니다. 찬 슬롯(●) 과 안 찬 슬롯(○) 기호입니다. - 마스토돈, 트위터, 밴드 사용합니다. - 제 캐릭터 봇 구동 기간은 약 6년입니다. 장르 봇으로는 여로드 공봇(5개월), 남로드 개인봇(1년) 경험 있습니다. - 저는 성인 여성이고 이 사실은 인증이 가능
* 무간도 양금영×진영인 옆 테이블 학생들은 10대답게 먹성도 좋아서 한 사람 앞에 한 그릇이었지만, 파릇파릇한 시절이 많이 지나버린 두 사람으로서는 빙수 한 그릇 나눠먹는 게 적절했다. 곱게 갈린 얼음에 시럽이 뿌려져 더 달달해진 과일 토핑, 생일 선물 포장에 예쁜 포인트가 되는 리본처럼 올려진 아이스크림 한 스쿱까지. 평소 시간을 바쁘게
이 바닥에선 먹고 살려면 앞에 누가 있던 눈빛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을 움츠리게 만드는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들 했다. 그러나 M에겐 누군가를 겁주는 재능이 없었다. 쉽게 말해 덩칫값을 못 한다고 볼 수 있겠다. 189cm의 거구는 이 바닥에서 정말 유리한 신체 조건이었으나, M의 앳된 얼굴과 발그레한 볼은 이런 축복을 가볍게 상쇄시켜 버렸다. 하지만 R과 M이
“N 씨.” 간드러지지만, 나직하게 자신을 부르는 고용주의 목소리에 N은 다시 현실에 집중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고용주‘ M은 자신을 보며 꽤 수상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기분 탓일까? 사실, 조용하지만 어째서인지 ‘후후’라는 효과음이 붙을 것 같은 미소를 입에 걸고 있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M은 평소와 같았다. 그의 단정한 옷매무새는 옷 관리에 식견
요코하마에 아침 햇살의 자비가 내려앉기 전, 어느 황혼의 시간대. 어둠 속을 걷는 발랄한 분위기의 소녀가 있었다. 걸음걸이마다 새하얀 말리화 향이 진하게 피어났다. 눈가에는 약간의 졸음기가 달려있었다. 그녀는 총총 걷다 저보다 앞서 걸어가는 남자를 향해 말을 걸었다. “M. 아직 멀었어?” “거의 다 왔어. 그보다, 정말 포트 마피아에 들어올 생각이
* 무간도 양금영×진영인 * 누락님께서 주신 키워드 ‘우산’으로 짧은 글 쓰기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견제와 응원과 박수 속에 진영인은 무사히 복직하는 데 성공했다. 수년간 건강을 제대로 유지하기 힘든 환경이라 정식 복직 후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했다. 그만한 경력이 없기 때문에 마약 관련 수사로 조언을 구하는
1. M은 오늘 경찰서까지 가 놓고 허탕만 치고 돌아왔다. 사실 ‘도망쳐 나왔다‘가 더 알맞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유는 자신과 S, 둘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 불러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결국 발이 향한 곳은, 둘만의 공간인 반지하 방이었다. 문을 열자 방 안에 갇혀 있던 눅눅하고 습한 공기가 뛰어나와 M의 목덜미를 끌
까마득히 오래 사는 엘프의 세월동안 유년기라는 것은 반짝이는 이슬방울보다 덧 없이 사라지는 것. 안쿠닌 가족의 새 생명은 태어난지 9년, 한창 전생을 기억할 나이였다. 아스타리온은 또래 아이보다 침착한 아이로, 동년배의 인간 아이는 물론 운 좋게 같은 시대에 태어난 다른 엘프 아이와 비교해도 좀 더 성숙했다. “나는 옛날에 책 안 읽었어.” 한참 그
박병찬은 오늘 난생처음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다. 뭐, 뽀로로나 둘리 이런 느낌의 애니메이션 말고, 진짜 마니악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런 부류의 애니메이션. 처음부터 '아, 이 영화를 봐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외출을 한 건 절대 아니었다. 그냥 휴일에 할 짓이 없어서 동네를 어슬렁거렸는데 마침 영화관이 눈에 띄었고, 또 마침 어딘가에서 설문 조
P!NK - Trustfall 하늘을 찌르는 옥상에 선 두 인영은 흐트러짐이 없었다. 곧은 등은 금방이라도 달에 맞닿을 듯했다. 탈론의 저격수와 오버워치의 영웅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를 응시했다. 희번덕대는 총구가 서로의 머리를 겨누고 있었다. 희미한 경적 소리와 도시 특유의 텁텁하고 불쾌한 공기가 두 사람이 벌려둔 거리를 채웠다. 트레이서가
중간에 있는 구분선을 좀 없애고 싶은데 삭제가 안됨……. 해결하는 법 아시는분… 무시하고 봐주세요..!! 비올라 카터비올 비올라는 왜 제 눈 드러내는 게 좋은데요? 그 애는 내 눈동자를 좋아하지. 에델비올 너무 과합니다…. 장갑 못 칠한 게 자꾸 걸리네요… 38화를 보고 그림.. 거대한 파도.. 카터 손풀기로 그렸던 비올라 에델바이스 최애 착장
악보란 것은 사람들 사이의 약속이다. 사람들 사이의, 음악을 쓰는 사람과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의, 순간적인 소리를 역사에 기록할 사람들 사이의, 그 외에 선생과 제자 노인과 아이 거장과 초보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오선지는 계약서이고 음표는 날인일텐데 그것은 도통 그들의 법칙대로 굴지 않았다. 사람에게 그것이라니! 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연도의 가장 끝자리 숫자가 바뀌면서 아그네스 타키온은 올해 클래식 시즌을 맞이하는 여러 우마무스메 중 한 명이 되었다. 초짜 티를 벗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트윙클 시리즈에 실적을 남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미 주니어 시기부터 3승무패의 기록을 쓰고 있던 타키온은 그 기세에 올라 당장의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며 트레이너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음? 자네도 다과가 있었던 모양이군.” 구 이과준비실의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복도의 빛을 등진 형체가 나타나 말을 걸어왔다. 아주 옅은 조명 두어 개만 비치는 침침한 방안 소파에는 카페가 앉아있었다. 화과자가 몇 개 바로 앞 책상에 놓여있었고 그중 땅콩 센베이에 작은 잇자국이 나 있었다. 두 손에 꼭 쥔 커피잔과 어디도 향하지 않는 시선을 미루어 보아
"너 그거 알아?" "뭐." "요즘 호그와트에서 말포이랑 한 번도 안 자본 슬리데린 여학생이 없대." "걔가, 뭐 그렇겠지. 슬리데린이잖아." "그래서, 말포이네 아빠가 지금 노발대발하고 있다나." "근데 그게 왜?" "그런데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맨날 놀러 다니다가, 몇 달 전부터 끊었다잖아." "뭐? 뭐 때문에." "요즘, 말포이랑 포터랑 같이 있는
숱한 승리를 손에 거머쥔 탓에 기고만장해져 있던 우리는 우연찮게 떠난 뱃여행에서 진정한 어둠의 산물로 이루어진 공포를 맛보았다. 아마도 그것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를 지켜보고 있겠지. 고대적부터 만들어져 존재해온 주시자의 시선을 피할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금도 조금의 대항도 하지못한채 시체가
할로윈 대만 클튜 자동 채색 갈겨봄 짱만이(판매용 아님) 햄만이(판매용 아님) #첫번째_멘션_온_캐에게_두번째_멘션_캐_옷_입히고_세번째_멘션_캐_대사_시키기 아니 누가 하츠네미쿠 시킨거임?? 흙수저이모티콘(짱인님 드림) 철철, 걸걸, 만만 초딩 패치 영감독즈 영광의 시대 철대만 전력 대만이 생일 ㅊㅊ 도라대만, 영걸퉁이 농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