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런드도 무에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광석병 치료제가 만들어지고, 그랜드 나이트 영지가 카시미어 북부에 정착한 땅이 된 지 일백 년은 지났다. 카시미어는 여전히 기사의 나라였지만 기사 귀족 제도는 폐지되었고, 상업연합회 또한 이전과는 다른 단체가 되었다. 그리고 그랜드 나이트 영지의 서쪽에는 이제 아무도 살지 않는다. 과거 아직 영지가 없는 기사 귀족이나
트위터 썰 백업+문장만 다듬기. 페데리코네 집에 놀러 가는 리켈레. 금요일 오후의 공증소 사무실. "주말에 뭐 하냐?" "왜 물으시죠?" 일반적으로는 냉랭한 비난이겠지만 이 녀석은 순수하게 의아해하는 것뿐이다. “훈련장에서 주말만이라도 너 좀 쫓아내 달라고 빌어서. 한 번 쓸고 가면 온 시설이 남아나질 않으니." "이번 주말 동안은 숙부님이 여행을 가시
츠빌링슈튀르메 이후 시점. 페데리코가 미하엘의 부탁을 받아 아르투리아의 곡을 연주합니다. 커플링 없음. 28000자. *제목은 연출이며 이 글에는 각주가 없습니다. *면책 사항: 저는 음악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종종 읽으시는 그건 혹시 악보인가요?” 그 지나가는 질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베이스라인은 알지 못했다. 뭇 사람들이 ‘역동적인 감
어깨 위에 얹힌 무게가 낯설었다. 꼼짝 않고 기다리는 것쯤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모양새가 나빴다. 불편한 숨소리도 귓가에 울리는 심장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심장 소리가 아니라 빗소리일지도 모른다. 창밖으로는 흉흉할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낡은 오두막은 삐걱거렸다. 톨런드가 따라오지 말라는 무에나의 말을 듣지 않고 꿋꿋하게 따라왔듯이,
농담 수준으로 썼습니다 무에나는 이 또한 톨런드 캐시의 농간이리라 짐작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함선에 방문한 적도 없는 톨런드가 대체 무슨 상관이긴 싶지만, 그 뻔뻔하고 경박한 낯짝을 생각하면 무엇이든 톨런드의 탓으로 돌려도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다. 눈 앞에서 그릇이 날라갔다. 저만치서 깨지는 소리가 또 났다.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다. 옆에 서 있
[이름] 라야 Raya [직군] 메딕/테라피스트 [코드네임] 드레이프 [성별] 여 [전투경험] “쉰 지 꽤 됐어요.” [나이] 23세 (1097년 기준) [출신지] 사르곤 [종족] 와이번 [신장] 175~180cm [광석병 감염 상황] 비감염자 코드네임 드레이프, 메딕 오퍼레이터로 착임했습니다. 샌드… 패신저 선생님 아래에서 수학과 기초 오리지
※ 날조입니다 기사님, 기사님, 무지개를 주세요! 무에나는 톨런드와 함께 난민들을 어디로 인도할지에 대해 논의하던 중이었다. 전란 속에서 가족을 잃어버린 아이들이었다. 꼬질꼬질한 얼굴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잔뜩 기대한 얼굴로 무에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에나는 당혹스러워했다. 일단 자신은 기사가 아니라는 말은 했지만, 아이들은 그런 건 조금도 신경
https://monster-siren.hypergryph.com/m/music/779488 The vows to defend her we made long ago 어머니인 바다여, 우리의 고향을 지키겠노라 약조했던 그 옛적의 맹세 They couldn't ever be torn from our souls 우리 영혼의 항로에서 결코 좌초된 적
집행자 임무 중 시라쿠사를 지나치게 된 리켈레와 페데리코의 짧은 삽화. 커플링 없음. 3000자. 적폐트윗) 리켈레가 얻어맞는 모습이 보고 싶다면... 반격하면 힘조절 못 할까 봐 묵묵히 맞아 주고 있는데 표정은 지루하다못해 '어디까지 참을까...' 하는 투로 점점 무채색이 되어가는 게 보고싶다면... 이하 썰은 위 트윗의 맥락을 만들고 싶어서 이은
어시스턴트 임명: 이 서류들에 걸려 있던 비닉 주문은 모두 해제해 두었다. 명부 중 하나가 다소 번쇄(煩瑣)한고로 완전히 걷어내지 않은 것 이외, 특별한 이상은 없으니 긴장 말고 열독해도 된다. 좌우지간, 박사, 조금 전부터 침묵을 고수하고 있더군.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가? 제1회화: 휴식이라고? 아니, 나는 메커니스트가 낸 프로그래밍 문제를 보다
언제 수정할지 모르는 설정이지만… [이름] 시엘로 알피에리 Cielo Alfieri [직군] 뱅가드/에이전트 ~코드네임 미정~ [성별] 젠더리스 ~ 데미 남 [전투경험] 7년 [나이] 25세 (1099년 기준) [출신지] 라테라노 [종족] 리베리 [신장] ~미정~ [광석병 감염 상황] 감염자 [모티프] 바위비둘기 시엘로의 조모는 산크타였으며, 산크
슈바르츠가 보스, 중갑튼튼이 같이 까다로운 몹 상대하는 용도라 힐러로 실론을 붙이기엔 모자라서 아쉽다 아쉬워... 그치만? 슈바르츠가 힘들고 더러운 일은 자기 같은 사람들한테 지시하고, 실론한테는 그러지 말라는 대사까지 있어서 고증이라고 생각하기로 함. 기반시설 스킬까지 생각하면,, 실론이 기다리면서 슈바르츠한테 주려고 뭔가 만들고~ 그러다 과로해서 비실비
오, 지난한 세월과 문드러진 영광이여! 시라쿠사의 이름 중 가장 반짝이고 가장 영예로웠으며 가장 비극적인 그 이름, 텍사스…. 우리는 그 이름의 오래된 역사와 영광, 몰락과 재건을 알아야만 한다. “최악이군.” “마음에 안 들어?” “라이타니엔의 오페라 곡조를 그대로 가져다쓰고 있잖아. 시라쿠사는 이미 독립된 악장일텐데.” “…….” 위치킹도 그렇게 말
자극적인 소재: 폭력, 바디 호러(암시) 민감한 소재: 안락사/조력 자살 가어헤보다 앞선 시점. 페데리코가 주역, 아직 초보 집행자인 에젤, 몇몇 전개를 위한 오리지널 조연이 등장합니다. 커플링 없음. 20000+자. 공증소 업무를 맡은 지 3년이 되는 무렵부터 페데리코는 협동 외근 임무를 배정받는 일이 드물어졌다. 인적자원의 낭비이기 때문이다.
이리나의 남편에겐 기일이 없었다. 어느날 돌연 사라졌을 뿐 사망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일로 통용되는 날은 분명 있었고, 그건 무에나 니어가 이리나의 남편을 실종 처리한 날과는 달랐다. 그가 실종된 날이란 기실 무에나 혼자 이리나의 남편을 우연히 만난 다음날이자 그가 광석병 발작으로 인해 사망한 날이었다. 이리나의 남편이 살아생전 스스로 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