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빚어내는 천사이자, 스승. 웅장하게 뻗어나가는 그의 음악은 오로지 크리스틴. 그녀만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가진 모든 것들이 그의 것임을 크리스틴은 자각하고 있다. 어릴 적 머리맡에서 들려온 천사의 음성을 들었을 때부터 크리스틴의 영혼은 그에게 종속되었기에.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의 틈은 아이러니하게도 거대하게 벌어져 있
bgm https://youtu.be/eS18pS0Ffxg?si=Td74Jy93LKv_iYlm • • • 평소와 다를 바 없던 날이었다. 유령은 여전히 말도 안되는 것들을 요구하며 우겨 댔고, 플레어는 물 양동이를 또 화려하게 엎었더랬지. 덕분에 로비 전체가 물로 흥건해져 다른 이들이 마른 걸레를 몇 차례나 조달했다고 했던가. 드레스가 젖는다
외형 (헤라의 여인들 픽크루) (선비님 CM) (해랑님 아트) [패션스타일] 화려한 옷이야 얼마든지 입을 수 있고 싫어하진 않지만 수수한 쪽을 더 선호한다. 손이 거친 편이고 흉터도 잘잘히 있어서 장갑을 자주 낀다. 화려한 악세사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버지나 어머니 (혹은 다른 누군가..) 가 선물한 것만 가끔 착용한다. [헤어스타일]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