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기쁨에 키스하는 자는 영원한 일출 속에 살리라. He who kisses joy as it flies by will live in eternity's sunrise.* 신묘한 시인의 시 어귀를 떠올리면서 스파다는 눈앞에 있는 아내를 바라보았다. 바깥의 해는 이미 한참 전에 저물었지만, 주홍색 불빛에 흔들리는 그의 해는 저 녹색 눈 안에 있었다.
K I S2 I N G Y O :♥ “송태섭, 그거 아냐? 비행기가 상륙할 때 느낌이 성적 쾌감의 흥분상태랑 똑같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