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높이 손을 높이~ 쑥쑥쑥 쑥쑥쑥!!”윌리가 쑥쑥쑥을 외치면 아이스도 쑥쑥쑥 답하며 윌리를 따라 두 팔을 폈다.*한바탕 왁자지껄 체조가 끝나자 브래들리는 윌리와 아이스에게 우유와 물을 가져다줬다. 할아버지의 상태는 신경도 안쓴 채 내달린 에너자이저 병아리는 아주 상쾌해 보였다.우유컵을 두 손으로 꼭 쥐고는 숨도 쉬지 않고 꼴각꼴깍 마신 윌리는 루스터
“윌리- 제이크 삼촌 전투기도 다치지 말라고 뽀-해줄까?” 브래들리는 제이크 품의 윌리를 안아들고는 제이크 전투기로 걸어가며 말했다. “제이크 삼촌 전투기도 아파??” “아니 안 아파. 미사일 맞은 적 한번도 없어. 엄청 대단하지?” “진짜??” 윌러드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며 제이크를 바라봤다. 제이크는 호기롭게 말했다. “그러엄. 미사일로 다 맞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