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회색도시 2> ※이 포스트는 원작과 무관한 2차 창작물입니다. ※무단전재 및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2023년도 1월 수일배 장르 통합온 <물한잔 치얼쓰>에서 발간한 은창재인 개인지입니다. 실물책에는 실려있었지만 본편과 무관한 흑백 일러스트 2p 삭제 후 가격을 하향조정했습니다. 분량: 총 30p(본편 27p) ▼▼▼SAMPLE▼▼▼
이 글에는 상대의 목을 조르려던 행위, 구타 묘사, 집단 폭행과 관련된 미약한 폭력 묘사가 있습니다. 약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머리칼을 흩트리는 겨울바람이 매섭다. 피부 끝이 발갛게 달아올라 바람이 스치는 족족 전기가 튀는 듯한 따가움마저 들었다. 하지만 은창에겐 이 정도가 딱 알맞았다. 사람이 없는 역 안의 쓸쓸한 공기가 오히려 이곳보다 더 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