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아마도 당신. 당신. 당신. 네에 내 밀어는 모두 당신을 위한 것, 당신만을 위한 것. 등나무 덩굴 사이를 쏘삭이고 늘어트려진 가지를 젖히며 당신을 찾는 방황. 잊혀질 리 없는 꿈. 현실에 도래한 망상. 푸른 나뭇잎 사이를 스치는 백발. 길게 늘어져 지층 사이에 낀 석영의 자란 줄기처럼 시간을 서술하는 당신의 머리칼. 나는 그 뒤를 쫓는 것 밖엔
(1), (2)와는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에피소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사건이 될 예정입니다. 텍스트 연출로 인해 PNG 파일로 업로드했습니다. 따라서, 슬라이드를 하시면 다음 글의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인외 쪽의 설정을 조금씩 다듬었습니다. (1)에서 1인칭을 오등이라고 했는데, 1인칭 오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재능은 모르겠지만 일단 인외인간이 너무 좋은 나머지, 뇌에 힘을 빼자 이 글이 나왔습니다. 텍스트 연출때문에 PNG 파일로 업로드하며, 슬라이드를 하시면 다음 글 내용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