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보는 눈]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퇴고 X. 멍청한 놈. 나 하나 살리겠다고 자기가 그 바다에 뛰어들어? 새해에 사고 1주일 만에 버림받았던 일기장을 다시 꺼내 들었다. 평소였다면 보람을 느낄 만한 일이었겠나, 정작 난 누군가의 뒷담화를 꾹꾹 눌러 적고 있었다. 몇 줄을 달달 쓰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펜을 집어던지고는 책상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