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리며 이것저것 수공구들이 수납된 재킷을 입은 엔지니어가 나왔다.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엔지니어는 텐고쿠를 알아보았다. "하라가미씨의 파트너분이셨군요. 방문하신다는 말씀은 들었습니다. 회복력이 좋으셔서 내일 바로 부품 장착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워낙에 조용하신 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파트너가 온 걸 보시면 기뻐하실 겁니다.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