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포르토스가 아직 총사이기 이전, 바다 위에서 약탈을 일삼는 해적일 때의 이야기다. 포르토스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도 있는. 뭐, 본인은 부정할지도 모른다. 바다에 살다 보면 당연히 여러 일을 겪기 마련. 포르토스는 그것을 성장이라 여겼다. 남자라면 거칠게 살아야지. 술과 바다와 함께 하는 삶ㅡ후에 아토스가 포르토스와 처음 만났을 때 이것을 겉
땀 흘린 뒤에 먹는 달콤한 디저트가 제일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누가 한 말인지는 몰라도 이 말은 달타냥이 어렸을 때부터 달고 살던 말이었다. - 아버지, 저 오늘 열심히 뛰어놀고 와서 힘들어요! 달콤한 게 먹고 싶어요! 이럴 때 아버지는 늘 웃으며 어디서 난지 모를 간식거리들을 하나씩 꺼내주시곤 했다. 달타냥은 눈을 접은 채로 그것을 받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