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서 80년대 얘길 할 때 반드시 빼놓으면 안 되는 부분이, 미디어다. 수전 팔루디의 <백래시>를 읽어보았다면 잘 알겠지만 미디어에서 비춰주던 모든 게 실제와는 거리가 멀었다. 뉴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미디어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그 영향력이 약해지기 시작한 거지 이 시절 미디어의 영향은 절대적이었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