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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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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는 남자

    후쿠신

    어수선하다. 그러나 싫지 않았다. 신카이는 어느새 제 이름표가 빠진 부실 사물함을 의미 없이 열고 닫았다. 인터하이가 끝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후배들의 연습을 봐주러 들리나, 현저히 발걸음이 줄어든 건 사실이었다. 고맙게도 귀여운 후배들 몇 명은 아쉬워하며 계속 들려 달라 졸랐지만 슬슬 제가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그들에게도

    #겁쟁이페달 #후쿠신
    자전거타자
    2024.02.25
    10
글리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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