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 그렇게 말하면 누가 기쁘대?! 아니, 그렇다고 싫다는 건 아니거든!” 이름 | 나가오카 나데시코(長岡 撫子) 나이 | 고1→고2→고3 생일 | 10월 2일 키.체중 | 162.평균-2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소속 | 하코네 학원 사이클부 매니저 외형 Hair | 보라 빛깔의 자주색 생머리, 가슴 아래~허리춤까지 오는 길이이며 앞머리는 한쪽으로
뜨거운 햊볕이 내리쬐던 날, 인터하이 셋째 날 경기가 끝나며 왕자 하코네 학원은 패배를 맛보았다. 어두운 분위기, 사이클부의 매니저인 나데시코는 여전히 자전거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대회의 중요함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물론 패배의 쓴맛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들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 여겼을 그 시각, 나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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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렸어?" "아니, 나도 방금 왔다." 제법 잘 어울리는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에 킨조는 살짝 웃어 보이고선 냉큼 그녀의 옆에 섰다. 킨조가 제법 가까워지자 그녀가 킨조를 올려다보며 입술 밑을 톡톡 쳤다. "이런." "빨리." 이에 킨조는 짧게 입을 맞추고선 손을 잡았다. 저번에 새로 립스틱을 샀다며 바르고 오면 뽀뽀해달라고
하늘이 회색빛으로 물들더니 곧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기예보에선 내일 비가 올 거라고 했었는데, 짧은 한 숨을 내쉰 그녀는 책상에 엎드렸다. 주변을 돌아보면 다들 수업을 듣거나 딴짓을 하느라 그녀가 엎드려있는 것에도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잠시 숨을 돌리고자 핸드폰으로 연인인 신카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 비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
고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그녀는 대학까지 같이 가게 되어서 쭉 연락하며 친하게 지냈다. 단순히 그녀가 이성으로 보여서가 아니라 그녀는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이었다. 혼자 두면 어딘가에 부딪히기도 하고, 물건을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리기도 하고, 신카이의 기준으로 그녀는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갔다. - “어디야?” “지금 운동장으로 가고 있어.” - “
“많이 취한 것 같으니깐, 마나미 군이 잘 데려다줘.” “네, 걱정 마세요.” 잘 가―, 하는 인사가 이어지고 다들 반대쪽 골목길로 사라지고 나서야 나는 힐끔 옆에 선 산가쿠를 올려다보았다. 방금 전까지 생글생글 웃고 있던 얼굴에 표정이 사라진 것 같아서 살짝 숨을 삼켰다. 큰일이다. 역시 여기선 빨리 도망치는 게…! “선배.” “으, 으응?
킨조는 아침부터 감기 때문에 열이 나서 약속에 나가지 못할 것 같다는 그녀의 연락에 알겠다고 죽과 약을 사서 가겠다고 대답한 뒤에 짧은 한 숨을 내쉬었다. 환절기 때마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물론 추워지기만 하면 눈사람처럼 꽁꽁 싸매고 다니기까지 하는 그녀가 감기에 안 걸리는 것이 이상한 지경에 이르렀다.약과 죽을 사들고 그녀의 집으로 향한 킨조는 초인종을
그녀는 넥타이를 매는 킨조를 신기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이런 시선을 처음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목덜미가 뜨거워질 정도의 시선에 킨조가 그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기도 했다. “왜 그러지?” “…넥타이 말이야.” “아아.” “어떻게 하면 그런 모양이 나와?” 어떻게 하면, 이라는 그녀의 말에 킨조는 짧은 웃음
“잘못 했어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에 킨조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지난 밤 그녀는 12시가 지나서야 집에 들어왔다. 그와의 약속을 어긴 것이었다. 때문에 아침부터 자신의 눈치를 보며 잘못을 시인하고 있었다. “친구들이랑은 재미있었나?” “…네.” 금방이라도 무릎을 꿇을 것 같은 그녀는 힐끔 킨조를 쳐다보고선 다시 푹 고개를 숙였다. 어제 친
신카이는 자신의 앞자리에 앉은 그녀의 머리카락 끝을 살살 어루만졌다. 부드러운 감촉에 그녀가 매일 아침마다 트리트먼트며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아마 이렇게 그녀의 뒷자리에 앉아서 그녀에게 닿을 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입 안이 썼다. “마지막.” 오늘은 졸업식이었다. 처음 그녀가 친구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좋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었어. 툴툴 거리는 그녀의 모습에 킨조는 살짝 웃어보이고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확실히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으나, 매섭게 불어오는 바람은 옷깃을 여밀 수밖에 없었다. “안으로 들어갈까?” “응!” 카페 안에 들어서자마자 바람 탓에 이리저리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냉큼 정리하는 그녀가 마냥 귀여워보였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