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롣
▴ 읽으면 좋은 전편 바알스폰은 나흘째 되는 날 밤 자헤이라의 현관 앞에 나타났다. 온몸에 재와 먼지를 뒤집어쓰고 매캐한 연기와 화약 냄새를 휘감은 채였다. 입고 있는 옷은 시커먼 기름과 알 수 없는 검붉은 액체에 찌들어 본래 색을 알아보기가 어려웠고 신발은 어쨌는지 한쪽 발이 맨발이었다. “이 시간에 갈 데가 없어서.” 도시를 구한 영웅이라기엔
시스템의 한계로 표현되지 못한 당신의 타브/더지 1. 인게임 커마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한, 또는 모드로만 구현가능한 신체적 특징이나 악세사리가 있나요? 전신, 특히 팔과 손에 흉터 많음. 제일 큰 흉터는 몸의 Y자형 개복 흉터. 크레사한테 해부 당할 때 생김. 드래곤본이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티가 나지 않지만 당시 봉합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 다크어지 스토리 3막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요양원이나 다름없는 꼴이 됐어. 영웅은 무슨.”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운 물건들을 살핀 아스타리온이 샐쭉한 얼굴로 말했다. 이쪽을 흘겨보는 것을 보니 모두 자헤이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물론 자헤이라에게도 변명할 말은 있다. 이 엉성한 일행의 리더라는 놈 때문에 모두의 상태가 엉망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