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북극곰
! 매우 뻔한 클리셰, 적폐날조설정, 또납백(또 백은향 납치당함), 지인의 관속 구자캐 꺼내와서 멋대로 쓰기(샤오링 메이, 야미오 테라스) 그렇게 충동적인 술기운으로 한 첫 색사는 꽤나... 자극적이라고, 백은향은 평가했다. 자신은 눈이 보이지 않지만, 그는 보이니까. 시각을 잃지 않았다면 쾌락에 물든 그의 얼굴도 볼 수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백은
백은향 약간 조선의 신녀 느낌일 것 같음... " 아이야, 내 너의 나라에 신녀를 내려보낼 것이다. 나라를 잘 보살피거라. " 라는 말과 함께 잠에서 깬 조선의 왕... 그리고 신녀를 찾아나설 것을 명함. 여기저기서 신녀를 찾아다니는데... 왕이 신녀를 3달간 찾지 못하자 신이 힌트를 줌. " 신녀 그 아이는 머리카락이 눈처럼 고운 색이란다. 그리고 용
에오우스는 어디선가 나는 달콤한 냄새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벌써 2월 14일인가? 재빨리 스마트폰을 켜 일정이 빼곡한 캘린더를 살핀 에오우스는 머리가 아픈 날이 왔음을 느꼈다.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냄새가 온 천지에 퍼지는 날이다. 범인(凡人)들의 애정공세가 하루를 뒤덮는 날. 에오우스 스키엔티아(Eóus sciéntĭa)는 천재였다. 에이전트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