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북극곰
경고 ; 2차 창작 및 날조 / 작중 언급되는 ‘디저트 퀸’ 은 해리포터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창작 사업가와 기업명입니다. 오늘은 왜인지 기숙사가 시끄럽다. 후플푸프의 마법약 천재라 불리는 츠츠지모리 로쇼는 기숙사 룸메이트들이 떠드는 소리에 깨어났다. 칸논자카 돗포와 아이모노 쥬시. 방금 막 눈을 뜨고서 안경을 쓰는 로쇼에게 쥬시가 신난 듯 말했다. “
에오우스는 어디선가 나는 달콤한 냄새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벌써 2월 14일인가? 재빨리 스마트폰을 켜 일정이 빼곡한 캘린더를 살핀 에오우스는 머리가 아픈 날이 왔음을 느꼈다.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냄새가 온 천지에 퍼지는 날이다. 범인(凡人)들의 애정공세가 하루를 뒤덮는 날. 에오우스 스키엔티아(Eóus sciéntĭa)는 천재였다. 에이전트 그리
언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헤일론이 누군가에 의해 죽는다면, 그때는 전례없는 사태가 발생할 거라고. 에오우스는 그것이 기우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움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물질을 부어준 그가, 축복받은 천사의 백안을 가진 그가- 죽을 리 없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이
오늘은 꽤나 화창한 날이다. 하늘은 푸르고 높으며,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어느 10월의 가을날. 8월의 처서가 지나고 처서의 마법이 발동했다지만, 아직 기온이 꽤나 높았다. 월요일은 치과의 휴일이기 때문에, 서하은은 근처에 오늘 오픈한다는 (-) 디저트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치과 근처에 디저트 가게라니.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이다. 하지만 이 자본주의 사회에
히프노시스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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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창작
「정의의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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