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연심
*상실과 미망의 세계, 이상의 세계를 버리고 의 마지막 후속작. *상실과 미망의 세계 *이상의 세계를 버리고 *녹턴 이전 시점 ** 그저 잊어버리면 편할텐데, 어째서 너희는 잊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걸까. ** 강한 바람이 불었다. 토우야는 반사적으로 팔을 들어 제 얼굴을 가렸다. 불어오는 바람이 그의 머리카락을 헝클어 트리며 지나갔다.
* 상실과 미망의 세계 후속 소설. * 상실과 미망의 세계 * 녹턴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 그날도 어느날과 같은 평범한 날이었다. 시라이시의 제안으로 켄씨의 가게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고, 그러기 위해 아키토와 함께 가게로 가고 있었을 뿐이었다. 조금, 달랐던 것은 아키토가 새로운 이어폰을 샀다는 것 정도? 사소한 칭찬에 목덜미를 붉히는
*아키토시점 *녹턴 이전 시점 **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유유자적 흘러내려간다. 그날도 어느 날처럼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던 날이었다. 토우야가 아키토의 귀를 빤히 바라보았다. “오늘은 처음 보는 이어폰을 하고 있네.” 그 시선에 토우야를 흘끔 바라본 아키토는 별거 아니라는 듯 대답을 툭 뱉어냈다. “아, 원래 쓰던 게 갑자기 안 보여서. 저기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