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떨레
전지적 독자 시점 / 김남운 × 이지혜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너머를 바라보다 (C)떨리고설레다 2021 이야기에 세상이 지배당한,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그런 비슷한 내용의, 꿈을 김남운은 꾼 적이 있었다. 좆 같다, 끝없이 길고 긴 감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일단 그랬다. 눈을 뜨자마자 김남운은 그렇게 중얼거렸다. 좆 같아. 그게 고작
전지적 독자 시점 / 논CP<제로의 세계> 에피소드를 시점 변경하여 재해석했습니다. 강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원작을 읽지 않으신 분은 보지 말아 주세요. 이야기의 본질 (C)떨리고설레다 2020 / "구원의 마왕." 0회차의 유중혁이 고개를 들었다. 밤하늘에 홀로 뜬 별, 시나리오가 전부 종료된 시점에서도 여전히 남아 그의 머리 위를 비추고 있는
2023 마크에이지 회지 합작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변화를 눈치챕니다. 몹시 작은 차이이나 이곳은 내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오래된 서재. 모르고 넘어갈 리가 없습니다. 인장 없이 풀로만 봉인된 미색 봉투가 얌전히 책상에 놓였습니다. 학교 문양이 새겨진 우아한 녹색 우표와, 같은 색 잉크로 겉면에 적힌 익숙한 필체가 눈에 띕니다. 악필은 아니지만 그
2023 형님조 회지 합작 <나의 --> 나의 경배 Your Glory (C)떨리고설레다 2023 / 오래된 신전 입구에 길쭉한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구두 바닥이 대리석과 마찰하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묵직한 몸무게가 실린, 그래서 또각또각보다는 뚜벅뚜벅에 가까운, 저것은 남자의 발자국이다. 걸음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멈춘다. 다음에 일어나는
별의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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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아프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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