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옷
‘그 날’ 이후 정신없던 나날이 지나갔다. 눈 뜰 새도 없이 바쁘고 정신없던 날이 지나가고 모든 것들이 차츰 자리를 잡아갈 즈음, 오늘은 오랜 두 남녀의 행복한 서약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여신도 축복을 하는지 유독 오늘따라 최근 그 어떤 날보다도 하늘이 높고 화창했다.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는 햇빛이 반짝였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은 기분이 좋았으며
《다음 역은 트리스타, 트리스타. 내리실 승객들께선─……》 목적지 도착을 알리는 안내 방송에 린은 감았던 눈을 조용히 떴다. 고개를 돌려 창밖을 슬쩍 보니 커브를 도는 기찻길 너머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도시 하나가 보이기 시작한다. 근교 도시 트리스타. 오늘부터 린이 다니게 될 토르즈 사관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 소설로 쓰려다가 너무 양이 방대하여 그냥 썰/설정 형태로 풀어봅니다.. * 게임 하면서 천천히 생각나는 부분 추가 예정+가끔 글로 쓰고 싶다 하는 부분은 따로! * AU기 때문에 설정 날조와 추가 주의!! * 궤적 시리즈 전반적 스포주의 제국전선해방전선의 린(과 크로우) 슈바르처 가문에 의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성은 없음. 전
[섬궤] 전선AU 크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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