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 10 이후 시점 * OC 설정 대거 차용 * AU * 퇴고 예정 없음 이블린 소여는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 그러나 여전히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었다. 얼굴에 분칠을 하고 색색의 깃털과 꽃을 흔들며. 하지만 이블린은 관광지와 축제 모두에 관심이 없었다. 물론 갈 곳 또한 없었다. 그냥 이리 치이고 저리 치
신이 울먹이기라도 하나. 울상인 하늘을 힐끗 올려다본 E의 감상은 그러했다. 나름 감상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실은 흐린 날씨에 대한 애먼 원망에 가까웠다. 그는 신을 믿지 않았으므로. ─경찰청 차장으로부터 명령이 떨어졌다. A 조직에 잠입할 것. 물론 직접 E에게 내려진 명령은 아니었다. 전달되고 전달되어서 E가 있는 밑까지 하달된, 그저 그런
* 쟁준 AU 게스트북 <luck out!> 에 참여했던 작품입니다. * 업로드 규격에 맞춰 문단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 그 외 맥락에 맞춰 내용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젠더프리->브로맨스 표기, 단어에 맞춘 성준수 대사 수정) * 수정 외 원고 추가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동아리 하나일 뿐이다. 제대로 된 무대 장치도 없고, 연극영화과 학생
* 소설로 쓰려다가 너무 양이 방대하여 그냥 썰/설정 형태로 풀어봅니다.. * 게임 하면서 천천히 생각나는 부분 추가 예정+가끔 글로 쓰고 싶다 하는 부분은 따로! * AU기 때문에 설정 날조와 추가 주의!! * 궤적 시리즈 전반적 스포주의 제국전선해방전선의 린(과 크로우) 슈바르처 가문에 의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성은 없음. 전
FF14 그라하 티아 HL 연인드림 연성입니다. 드림주는 달 여코테. 드림주 이름 나옵니다. 네임리스 아닙니다. 드림에 예민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인어 AU 연성 중 일부입니다. 초반 부분만 업로드 합니다. 현재 16,000자가 넘었으나 총 몇자가 나올지 예상 불가능. 최소 17금 ~ 19금 예정입니다. 업로드 분량 : 공백 미포함 6,588자
눈 앞에 떠다니는 습기가 손에 채일 정도로 우중충한 날이었다. 가문들끼리의 친목회를 꼭 이런 날에 잡아야 했나, 라고 불평하며 집을 나서는 아버지의 팔 위로 손을 올리신 어머니는 당신이 참아요, 오늘은 팔자크를 사람들에게 소개시키는 날이잖아요. 라고 말했다. 조용히 부모님의 뒤를 따르던 나는 말 없이 발 끝에 걸린 것을 힘을 주어 옆으로 찼다. 뭉친 흙더
꿈을 꾼다. 꿈속의 콜사는 저를 향해 웃어주고 있었다. 마주 보고 웃어주며 손을 흔들어보려 하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목소리는 낼 수 있어서 있는 힘껏 저 편의 콜사에게 있는 힘껏 소리쳐보고, 불러보고, 갈망한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닿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시작된 꿈이었다. 온통 뭉실거리는 색으로 가득 찬 공간은 어디까지가 하
포켓몬스터, 줄여서 포켓몬. 이 세계의 신비하고 신기한 생물. 어떤 것은 하늘에, 어떤 것은 육지에, 또 어떤 것은 바다에. 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종류는 100, 200, 300….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포켓몬의 수 만큼의 만남이 있고, 포켓몬의 수 만큼의 이별이 있고, 포켓몬의 수 만큼의 이야기가 있다. 이
FF14 그라하 티아 HL 연인드림 연성입니다. 드림주는 달 여코테. 드림주 이름 나옵니다. 네임리스 아닙니다. 드림에 예민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학원물 AU 연성 중 일부입니다. 초반 부분만 업로드 합니다. 총 분량 51,000자. 업로드 분량 : 공백 미포함 8,844자 워딩의 문제로 최소 17금은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XX씬은 나오지 않습
▶ : bgm(youtube) - 이블린 캐해 문서 ㄴ 이블린의 성격을 관통하는 대사 “시간이 지났잖아요”에 대하여 (24. 06. 29.) ㄴ 어떻게 님들의 젴엠은 그렇게까지 서로를 믿을 수가 있나여 이블린은 그거 못함 (24. 07. 13.) ㄴ 이블린 캐디 과정 (24. 07. 26.) ㄴ 트위터 자캐해시 모음(비정기적
- 승대가 연하고 재유가 연상입니다. “재유햄.” “어. 승대. 무슨 일이고.” 새벽 공기의 냄새가 아직 남아있는 아침, 체육관은 공이 바닥을 튕기는 소리로 가득했다. 그 소리 사이를 가르며 들리는 낮은 음정의 목소리. 임승대는 체육관 문을 열고 성큼성큼 재유쪽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골대 앞에서 슛 연습을 하는 재유를 향해 씨익 웃었다. 장난스러운
그날 본 부모님들의 모습은 매우 신나 보였다. 자유롭고, 후련하고, 어딘가 모르게 쓸쓸해지는 노래를 부르면서 서로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을 바라보고 있자, 피치가 말했다. “네스, 피치도 노래할래.” 라벤더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말하는 작은 사랑에게 나는 말했다. “넌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그 말 안에는 내가 없었다. 피치의 밴드 사랑은 아주
드라마 선ㅈH업Go튀ㅇㅓ(혹시모를써방ㅎㅎ) AU ㅇㅂ즈 드라마 내용 스포주의,,, 아래에 흰 글씨로 이해를 위한 내용설명 겸 원작과 쪼금 다른 배경설명 적어뒀으니 스포 상관 없고 궁금하시면 꾹 눌러서 읽어보세요!! 🐹 < 19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옴. 절망해서 삶의 의지를 못 느끼고 있을 때 자신을 위로해 준 유명 밴드 보컬 🦔의 팬이 되고 15
* 거래(https://glph.to/wrylxy)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코이즈미와의 거래 아닌 거래를 하게 된 지도 어언 1개월. 연구소 내부를 탈출하게 도운 대가로 얻게 된 것은 부자유였다. 사토 유즈루는 연구소의 눈을 피해 숨어 사는 처지에 놓였다. 당연했다. 피실험체의 도주를 돕는 연구원이라니. 그 연구소의 규칙대로 ‘처리’ 당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