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1인시위중
"아앗-!!" 어느 늦은 밤 옆방에서 책장을 정리하고 있던 테미스는 르셰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들고 있던 책들을 내버려놓은채 급히 방문을 열고 방안을 살폈다. 방금 르셰의 비명이 들렸는데... 테미스의 눈앞에 꿈틀거리는 흰색 물체가 보였다. "르셰?" 다시 보니 그건 이불을 뒤집어쓴 작은 아이였다. 그 아이는 테미스의 목소리가 들리자, 이불속에서 빼꼼
“테미스, 오늘은 늦게 돌아올 것 같아요”조금 떨어진 곳에 일이 있다며 아침 일찍 르셰는 숙소를 나섰다.어딜 가는 걸까? 어디든 잘 지낼 사람이니 걱정은 없다며 책상 앞에 앉았다. 그런데 책상 위에 못 보던 편지봉투가 눈에 띄었다. 봉투를 살펴보니 보낸 곳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골드소서? 오전의 올드 샬레이안은 한산했다. 평소에는 이렇게 한적한 시간에
"저는 테미스 좋아해요" 르셰는 순간 자신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뒤늦게 깨달았다. "아앗! 그러니까! 친구로서 말이에요!!" 얼굴이 빨개져 뛰어가 버린 르셰. 그날 테미스 앞에서 진심을 말하고 난 후로 그의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자기 마음을 말하게 버려서 스스로도 놀랄때가 많았다. '테미스 앞에서는 마음이 너무 편해져서 나도 모르게 자꾸!' 테미스
르셰가 의뢰를 나갔다가 쓰러져서 돌아왔다고 들은 테미스는 쿠루루에게 받은 약을 전해주기 위해 방문을 열었다. 르셰는 침대에서 일어나 있었다. "일어났구나 다행..." 그런데 어딘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말이 멈췄다. 손에 들고 온 병을 본 르셰가 입을 열었다. "약을 가져다주시러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르셰는 평소와 같이 웃고 있었지만 낯설
서사, 설정
포스트 9개
Dream
포스트 8개
잡동사니AU썰들
포스트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