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urr
다섯째 날 1 설마 무슨 사이비 종교 같은 건 아니겠지. 생각하고 보니 굉장히 설득력 있다. 무츠노카미는 거뭇해진 눈밑을 문지르며 밝아온 창밖을 외면했다. 지난 밤 너무 놀란 탓인지 그 뒤로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아 그대로 날을 꼴딱 새버린 탓이다. 어후 씨, 이러다가 진짜 숨넘어가겠네. 여기 삼 층 아닌가. 방 안에 몰래 들어왔다면 오싹
배경은.. 일본이 아니라 어디 먼 동양풍 AU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개체차 많음. 다테, 미츠타다, 토사 및 2차 개인 해석 포함 0 뭐 이런 데가 다 있대냐. 고개를 빼 낡은 저택을 올려 본 무츠노카미가 신음했다. 높게 쌓인 붉은 벽돌담과 굳게 닫힌 철문 너머 우중충한 정원, 그리고 음침하게 서 있는 낡은 저택은 영화에나 나올 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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