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신수묵시록
두 번 다신 부르지 마. 이따위 일로. 나 없어도 되는 거, 꼭 내가 필요한 것처럼 꾸며내지 마. 지겨우니까. 저, 가빈아, 그래도 우리가 네 부모인데……. 부모가 사고가 났으면, 당연히 자식이 와봐야……! 웃겨. 남보다도 못한 주제에. 다신 만나지 말자고. 형식적으로나마, 딸로 살아줄 테니까. 부고 소식 기다리겠다는 말을 덧붙이곤 VIP 병실 문에 기
신수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²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³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⁴ ¹창 1:31, ²요 3:16, ³고전 10:15, ⁴요 1:14 변용 “순종으로서 묵상하는 미덕을 보여.” (고윤정) #신神화상像속우상訧殤 #압억적무결박제품 #백골지대고산병 성살로메 살루스시아
“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 (채서곤, Cai Xukun) 권다헌 3-1(19) 관악 - 트럼펫 전공 M 178cm 65kg 자기 아들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유학 보내고 적적함을 이기지 못하던 윤향은 새로운 ‘아들’을 들였다. 친아들과 닮은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없어 쉽게 만나지 못하는 아들은 떠오르지 않되 세공 전의 원석같아 깎아내는
장마가 유난히 오래 이어지던 여름 완성된 성모 마리아는 한때 거대한 풍채를 자랑했을 난파선을 안고 있었다.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는 천사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조난한 선원들을 지켜보는 세이렌이 있었다. 불경죄를 뒤집어쓴 그림은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한 채 잡동사니 틈으로 던져졌다. 학기 내내 잡고 있던 그림을 먼지 날리는 곳에 묻으면서도 슬퍼하는 기색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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