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poon
북부 돌아온 곽지석 새벽녘에 시녀가 방문 두드리면서 나가보셔야 될거같다해서 뭔일이냐고묻는데 성밖에 이주연와있단 소식 들리면 곽지석 좀 굳었다가... 냅두면 가겠지 성문 열지말라할듯 이주연은 왜 매번 두드리지 열리면 들어와 머물지도않을거면서... 근데 이주연 밤새 그앞에 서있을 것만 같지 ㅜㅠ 이주연 따뜻한 남부에 사니까 도톰하고 털달려있는 케이프나 방한복
춥지 않으십니까 하는 곽지석이랑 추우니까 빨리안아주세용~ 하는 이주연 잘어울림 아무래도 북부에서는 대공님 품이 젤 따뜻합니다 하시겠다 대공님 가슴에서 좋은냄새 나겠지... 부들부들한 실크잠 옷입고 같이 주무시면 좋겠다 곽지석 침대에서 정자세로 누워 잠들라고하면 이주연 옆으로 꾸물꾸물 다가가서 각지석 팔에 이마 톡. 대고 눈 감는데 그럼 곽지석 푸스스 웃으
북부대공 곽지석이랑 남부귀족 이주연 결혼하는 건 어떨까 <-에서 비롯된 썰 곽지석 결혼식 이후로 이주연이 침실에서 나오질않아서 서재에서 손톱만 잘근잘근씹다가... 아무리 그래도 새 영지에 왔으면 대공비가 성을 살피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 거 아닌가싶어 벌떡 일어나서 이주연 침실로 처들어가는데. 뭐하는짓입니까, 하고 거칠게 이불들춰보면 엥 이불안에 또 이불
아. 이주연 진짜. 주연의 판판한 엉덩이에 챡 감겨있는 게 제가 찾던 정열의 빨간 빤스라는 것을 깨닫고나서야. 지석은 마음껏 인상을 구겼다. 아 레드 휀티 존나 땡겼는데. 하필 저걸 입고 있냐. 살이라고는 흔적도 없는 엉덩이가 얄미워서 손바닥으로 찰싹 때린다. 챡. 손에 감기는 맛은 여전히 좋았다. “...모야. 아침부터.”“이주연 니 왜 내 팬티 입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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