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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가 되기 전의 이야기는 링크 클릭 메인 스토리 1부 무르: 어서 오세요, 현자님. 달이 유독 큰 날의 밤, 나는 처음으로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됐다. 처음보는 세계에 도착하자마자 갑작스럽게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 남자의 명령에 군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칼을 뽑아들었다. 흉흉한 분위기에 한껏 예민해져 뒤로 물러나자 창 밖에서 누군가 다가왔다. 이때
햄사탕님 커미션 그리운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다 톡, 볼 위로 꽃잎이 내려앉았다. pvc 질감의 옷이 매끈한 다리를 스칠 때마다 거추장스러운 소리가 났다. 꽃향기와 함께 풍기는 악취가 불쾌하다. 먹고 냄새를 맡는 기능 같은 건 쓸모없는데도 이 몸을 만든 사람이 만들어줬다. 피 대신 전기가 흐르고 부드럽기보다는 단단한 몸을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으켜
??? 이런 곳에서 내가 돌아다닌다고? 난 중앙 국가는 한 번도 안 와봤는데... 꽃집 점원 거기 아가씨~! 당신같은 꽃들이 있는데 구경해봐! 여자는 자신에게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을 매섭게 째려보고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 멋대로 친근하게 구는 사람이나 많고, 최악이야. . . . 렌 카인, 들어줬으면 하는 얘기가 있는데. 카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 좋아하는 건 늘 가장 먼저 먹었다. 딸기 케이크 위의 딸기부터 먹어치우는 게 당연하지. 누군가 먹어 치워버리기 전에 뺏길까 두려워서 한입에 삼켜 꼭꼭 씹어 넘기는 게 최상의 맛이라는 걸 알고 있다. 조금의 배려심도 없다. 이미 소녀 안에 들어간다면 나오질 않았으니까 애초에 배려할 필요도 없다. 다만, 들어오지 않는다면 포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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