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
어렸다. 혹은 젊었다. 학생이였고, 누군가의 아이들이였다. 그런데도 보더는 그들을 싸움터로 보냈다. 안티라던가, 반대 세력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 아라시야마대와 같이 홍보 부대라는, 사람들과 가까운 우상 같은 곳도 있었지만. 그래. 조금만 파 보면 그들의 본질은 군대, 군 조직이였다. 보더의 면죄부는 실제로 다치지 않는 진실과 현대병기가 통하지 않는 미
1. 키누타는 개발실장으로, 연구실에서 많은 일들을 취합해 정리하고 지시한다.그렇기 때문에 일의 분업이 잘 이뤄지지 않거나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의 고함을 피할 수 없었다. 키타조에는 푸근하고 푹신하고, 누구라도 ‘조에 씨, 기뻐~’를 피할 수 없는 굉장한 분위기 메이커다.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들통났겠지. 키쿠치하라의 귀는 사이드 이펙트 덕분에 남들
카자마의 생일은 그리 눈에 띄는 편이 아니였다. 생일이라고 굳이 말하는 성정도 아닐 뿐더러, 부산스럽고, 따로 특별하게 챙길 이유도 없었다. 주변에도 화려하게 축하하는 사람은 더욱 없었다. 단지 서로간에 생일 축하한다는 짤막한 말이나,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거나. 동료끼리 밥을 먹거나. 뭐 그런, 좋다면 좋은 사소한 일로 하루를 조금 다르게 보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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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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