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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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적막.. 로슈에게 잘어울려서 골랐습니다..가사를 꼭 봐주세요//
(tmi) 시간대는 아돔교육 졸업 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층에서 있었던 폭발사고를 다뤘구요.. 사건 자체는 가벼운 조사만 받고 끝날 수도 있었는데 레인이 다친게 예르나의 트라우마(가족을 잃는 것)를 자극해버려서 예르나(이모)가 사건에 레인이 관련되어 있다는걸 돈으로 입막음 시켜서 사건을 지워버립니다. 사건 이후로 과보호가 심해져 하층에는 갈 수 없게
레인은 분노라는 감정을 표출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닐람이 한 말들이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후련해요.. 항상 밝고 긍정적이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본인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며 외면해왔던 인정욕구,유기불안,외로움 등등..을 이 대화로 인해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가족관계는 오디세이아의 조율로 인해 교육 후반기에는 별 문제없이 긍정적인
tmi로 후술을 조금 하자면 레인과 이모와의 관계도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레인 탄생 후 3년정도를 서로 대면하지 못했는데, 이모의 미안함+죄책감+두려움(레인을 완전히 자신의 조카대역으로 삼지 않았다고 말하진 못하기 때문)으로 레인을 일방적으로 외면하는 상태였습니다. 레인은 그 3년 동안 보호자의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실망으로 변해가는 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