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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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진 상영관을 조용히 가로질러 키타로는 영상의 유일한 관객의 옆으로 다가섰다.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을 받아서인지 그의 머리카락 끝이 희끄무레했다. 실제로는 흰색보다는 검은색이 더 오랜만에 보는 것이긴 했으나 키타로 속의 그는 검은 머리의 인상이 강해서인지 어쩐지 낯선 기분이 들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의 색다른 모습은 언제나 가슴을 두
* 구독하는 타임라인에서 수신이 된 미즈키에게 반한 묘지키타로 얘기를 보고 흥미가 돋아서 상상하기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완전 상관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남은 것은 수신이 된 미즈키 뿐입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 캐해석도 2차 창작을 넘어선 환상이네요……. 그럼에도 OK인 분만 독료 권장합니다. 카랑, 카랑. 나무로 된 물체가 단단한 땅과 부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