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n] 그림 pkmn 2020 - 1 underneath by 시그 2024.05.29 2 0 0 카테고리 #기타 커플링 #나누순무 #권수순무 컬렉션 [pkmn] 그림 총 15개의 포스트 이전글 pkmn 2019 - 2 다음글 pkmn 2020 - 2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pkmn 2021 - 1 #나누순무 1 pkmn 2020 - 2 #나누순무 3 첩보원 000과 객원 187의 안티테제 1~2 (중단) 1 국제경찰 칼로스 본부의 취조실은 비교적 깔끔한 인상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군데군데 때가 묻어있고 벽에는 칠갑이라도 했었는지 거무스름한 자국도 남아있다. 피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색이 검게 변하더랬다. 누구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게 된 지가 오래되었다. 그러니 이번에도 한 명을 끌고 와서 족치는 것이 가능했다. 본부의 요원들이 잠복근무를 통 #나누순무 3 Sign 오랜만에 밟는 호연의 땅은 여전한 열기를 머금고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지금같은 계절엔 그다지 반갑지 않다. 호연의 여름은 그 어느 지방보다 덥기 때문이다. 옷을 자주 갈아입은 것은 성가시지만 어차피 오래 머무를 거니까, 하고서 옷가지들을 마구 챙긴 뒤에 이미 며칠 전에 택배로 부쳐둔 상태이다. 아마 주인보다 짐이 먼저 도착해있을 것이다. 성도 #나누순무 2 pkmn 2020 - 4 #나누순무 #권수순무 2 15세 Craving & Carving #나누순무 1 10개월간의 밀회 1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용암마을 출신인 순무는 한적하며 고령층이 많은 그곳에서 유달리 눈에 띄는 아이였다. 얌전히 있지 못하고 금방 흥분하는 성격에다 항상 넘어져 상처를 달고 다니는 천방지축이었다. 마을 어른들은 활기차게 커가는 순무를 지켜보며 항상 웃었지만 부모님은 그럴 수 없었다. 사고를 치진 않을까, 실례를 저지르진 않을까, 회초리도 들어보였지만 #권수순무 1 나누순무 단편 그해 겨울은 웬일로 매서웠다. 수도가 꽁꽁 얼어붙고 눈이 쌓였으며 온기를 모두 앗아갔다. 불꽃타입 포켓몬들의 수요가 늘어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풀숲을 헤매며 그들을 쫓았다. 포켓몬들은 무자비한 포획과 추운 날씨에 어딘가로 도망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은 포켓몬만이 아니었다. 순무는 어느날 잠에서 깨자 침대에서 함께 자고 #나누순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