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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혼마루

단편

by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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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최신화부터
1화부터
  • [카슈사니] 가르쳐 줄 순 없소

    흰꽃은 밤에 아름답단 이유를 내게도 가르쳐줄 순 없소 이대로 날 잡아둘 뿐인지 아 그 누구보다 붉게 물든 이 마음을 왜이리도 창백하다 말하는지 캐스커, <비밀> 중에서 이제 막 취임 석 달 차를 맞이하던 날이다. 그렇다고 해도 아직 병아리 티를 못 벗은 신입이지만 말이야. 남자- 이 혼마루의 주인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더니, 카슈와 눈이 마주치고는

    #도검난무 #카슈_키요미츠 #카슈사니 #드림
    어딘가의 혼마루
    2024.02.09
    9
  • [우구사니 外] 무제

    호우키 국(伯耆国)의 상점 거리는 날을 가릴 것 없이 붐비곤 했다. 행인이라고 해 보았자 심신자와 그를 따르는 도검남사들, 그리고 정부 소속으로 보이는 이들뿐이었지만 그래도 인파는 제법이었다. 머릿수가 모이다 보면 이런저런 필요랄 것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상가가 생겨나는 것이다. 평범한 인간의 인지를 아득히 뛰어넘은 곳이지만 이런 모습만큼은 현세

    #도검난무 #우구이스마루 #카슈_키요미츠 #우구사니 #카슈사니 #드림
    어딘가의 혼마루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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